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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VOO와 SCHD 비교

by myretireplan 2025. 3. 26.

VOO와 SCHD 비교: 어떤 것이 FIRE 달성에 더 적합할까?

목차

  1. FIRE 달성의 핵심, ETF 선택
  2. VOO 개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방식
  3. SCHD 개요: 안정적인 배당 중심 투자
  4. 수익률, 배당금, 변동성 비교
  5. FIRE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6. 매월 500만 원 투자 시 FIRE 시뮬레이션 (양도세 포함)
  7. 각 ETF의 장단점 정리
  8. 결론: 당신의 FIRE 목표에 맞는 선택은?

1. FIRE 달성의 핵심, ETF 선택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달성하기 위한 자산 증식 전략에서 ETF(상장지수펀드)는 중요한 수단이다. ETF는 분산투자, 낮은 수수료, 자동화 투자 전략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ETF 중 두 가지인 VOOSCHD는 FIRE 실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핵심 상품이다. 둘 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지만, 성격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FIRE 전략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2. VOO 개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방식

VOO (Vanguard S&P 500 ETF)는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상위 500개 대형주의 성과를 그대로 반영한다.

  • 운용사: Vanguard
  • 수수료: 0.03%
  • 배당빈도: 분기 배당
  • 주요 보유 종목: AAPL, MSFT, AMZN, NVDA 등
  • 특징: 성장 중심, 장기 수익률 우수

VOO는 장기적으로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해왔으며, 시장 평균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점에서 FIRE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


3. SCHD 개요: 안정적인 배당 중심 투자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재무 건전성과 배당 지급 이력이 우수한 미국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ETF이다.

  • 운용사: Charles Schwab
  • 수수료: 0.06%
  • 배당빈도: 분기 배당
  • 주요 보유 종목: PEP, KO, TXN, MRK 등
  • 특징: 안정적인 배당 수익,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

SCHD는 연 평균 3.5~4%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며, 현금 흐름 중심의 FIRE 전략에 강점을 가진 ETF이다.


4. 수익률, 배당금, 변동성 비교

항목 / VOO / SCHD

연평균 수익률 (10년) 약 10% 약 8~9%
배당수익률 약 1.5% 약 3.5~4%
수수료 0.03% 0.06%
변동성 상대적으로 높음 낮음
성장성 높음 (기술주 중심) 중간 (전통산업 중심)
현금흐름 낮음 높음

 

VOO는 총 자산 성장에 유리하고, SCHD는 현금흐름 확보에 유리하다.

FIRE를 준비하는 시기에는 VOO가 유리할 수 있고, 은퇴 이후 인출 시점에는 SCHD가 더 적합할 수 있다.


5. FIRE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목표: 15억 원의 자산 형성 (연간 생활비 6,000만 원 기준)

예시 / 포트폴리오

자산구성 비중 기대수익률
VOO 60% 10%
SCHD 30% 8%
현금성 자산/단기채 10% 2%

6. 매월 500만 원 투자 시 FIRE 시뮬레이션 (양도세 포함)

15년 동안 VOO로 투자하고 은퇴시점에 SCHD로 전환한다면?

  • 투자기간: 15년
  • 매월 투자금: 500만 원 (연 6,000만 원, 총 9억 원)
  • 평균 수익률: 10% (VOO 가정)
  • 총 평가액: 약 17억 원
  • 투자원금: 9억 원 → 수익금: 약 8억 원

양도소득세 계산 (미국 ETF 기준)

  • 기본 공제: 250만 원
  • 과세 대상 금액: 약 8억 원 - 250만 원 = 7억 9,750만 원
  • 양도세율: 22%
  • 예상 세금: 약 1억 7,545만 원
  • 세후 자산: 약 15억 2,455만 원

SCHD로 전환 시 영향

  • 15억 2,455만 원 전액을 SCHD로 재투자
  • 배당수익률 3.5% 가정 시, 연간 배당금: 약 5,335만 원
  • 세후 85% 수령 가정 시: 약 4,535만 원/년 → 월 약 377만 원

요약

  • VOO로 매월 500만 원씩 15년간 투자 → 17억 원 달성 가능
  • 양도세 고려 후 SCHD로 전환 시 안정적 월 배당 약 377만 원 확보 가능

VOO를 모두 매도하여 SCHD로 전환하는 경우 양도세가 발생하므로 처음부터 SCHD를 모아가거나 SCHD로 전환하지 않고 필요 시 VOO를 매도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7. 각 ETF의 장단점 정리

VOO 장단점

장점

  • 미국 경제 성장의 수혜
  • 장기 복리 수익률 높음
  • 초저비용 운용

단점

  • 낮은 배당 수익률
  • 기술주 비중이 높아 침체기에 변동성 큼

SCHD 장단점

장점

  • 안정적인 배당 수익 확보
  • 경기 방어적 성격 강함
  •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 우수

단점

  • 성장성은 VOO보다 낮음
  • 구성 종목 편중성 (산업 집중)

8. 결론: 당신의 FIRE 목표에 맞는 선택은?

VOO와 SCHD는 모두 훌륭한 ETF이지만, 당신의 FIRE 전략의 시점에 따라 선택은 달라져야 한다.

  • 자산을 불려가는 시기(FIRE 준비): VOO 중심 포트폴리오
  • 자산을 인출하는 시기(FIRE 달성 이후): SCHD 중심 포트폴리오

두 ETF를 조합하면 성장성과 현금 흐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두 ETF는 FIRE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